*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 뿐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답변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환자분 처럼  방아쇠 수지나  신전건 아탈구로  잘못 진단받고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통증이  심했다면 국내에 있을 때는 방아쇠 수지가  같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들은 몸이 붇고 아무래도 아가를 케어할 때 기저귀를 가는 등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되므로  방아쇠 수지나 손목터널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때문이죠.  다만 그래도  방아쇠 수지가  엄지나 다른 손가락을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서  새끼 손가락보다는 다른 손가락에  더 잘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아쇠 수지 가능성도 낮다고 하는 것입니다. 

신전건 아탈구는 선천적 요인이 없는 한(선천적으로 인대가 느슨한 환자들은 모든 손가락에서도 아탈구를 보일수 있음-환자분의 다른 턱관절 빠짐을 고려하면 선천적 요인도 배제하룻는 없으나 이경우도 새끼 손가락만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음 )  외상성의 경우 대부분은  중지(제 3수지)에서만 생깁니다.  해부학적 특성때문이죠. 

따라서 환자분이 명확히 다친적도 없는 상황에서 양측에 동시에 신전건 아탈구가 게다가 새끼 손가락에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힘줄 연결(juncture tendinum)이 빠지는 것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

다.  경미한 타박상으로도 생길수 있고 골절수술후에도 생기고  출산후 호르몬때문에 인대가 느슨한 경우에도 생길수 있습니다. 

아래 다른 분께 드렸던 답변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0687&sca=&sfl=wr_content&stx=juncture&sop=and

다만 이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통증이 없이  튕기는 느낌이 불편한 정도입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적어주신 대로 통증이 심하다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이 힘줄 연결에 의한 마찰로  통증이 유발될수는 있습니다. 

위 링크에 나온 논문도  시상대 파열로 인한 힘줄 아탈구로 잘못알고 수술했는데 그게 아니구나라고 해서 쓴 논문입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드문 경우이지만  다섯번째 손가락은   다른 손가락(검지 제외)과 달리 손가락을 펴는 힘줄이 두개입니다. 

총수지 신전건과 소지 고유신건이라고 합니다.  이 두개의 힘줄이 원래 너클 부위에서 합해지는데  연결부분이 느슨해서 정말로 힘줄이 빠지는 경우입니다. 

https://images.app.goo.gl/fkswsVE5hoN4ybtVA

총수지신전건은 엄지쪽(안쪽)으로  소지고유신건은 바깥쪽으로 빠집니다. 이경우도 아픈 것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지만  역시 마찰에 의한 통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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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신전건 아탈구 자체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선천적으로 빠지거나 외상성 아탈구라도 오래된 경우라면  그냥 사시라고 합니다 .   무엇보다도 흉터가 크니까요. 

논문에 나온 수술흉터

https://images.app.goo.gl/7GH2mktGdpB28PyNA/

그리고  외상성이 아닌 경우는 통증도 없는 데 수술후 오히려  더 심하거나 오래 통증이 지속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여부는 신중히 결정하셔야 되는 문제입니다. 일시적으로  새끼 손가락 너클 관절만 덜 구부리게  작은 보조기는 해볼수도 있겠지요.  통증 경감목적으로 . 크게 손해 볼것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