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 병원에서 수술하지 않은 환자분으로 환자분의 수술전 상태, 수술 소견을 전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제가 답변을 드릴 수도 없고 책임도 질수 없습니다. 

2) 원래 신전건 자체가 매우 얇아서  굴곡건과 달리  건박리술 자체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쪽 병원이 잘못했다는 뜻은 아니므로 오해하시지 마십시요.  수술전에 어떤 상태였는지를 알수 없으니까요. 

3) 어쨋든  손가락의 관절 부위에서 손가락 등쪽 피부는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걸리는 장력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부위로  흉터가 과성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켈로이드와는 다름)

너클부위와 환자분의 흉터부위인 근위지관절 쪽이 특히 이런 현상이 잘 생깁니다. 

그냥 칼에 살짝 베어도 흉터가 커지는 부위입니다. 

다치지 않은 손가락을 보시면  이 관절 부위 손가락 등 피부는 횡방향으로 주름이 있습니다. 손가락을 구부릴때  피부가 늘어날수 있어야 되니까요. 아코디언 주름처럼 잡아당겨지면 이 주름 부위가  늘어나는 것이조 

최초 상태를 알수 없지만 그쪽 부위에 원래 흉터가 있었다면   이러한 주름이 없어지므로 피부가 더 당기겠죠. 

게다가 건박리술을 할정도로 오랫동안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했다면 더욱더 피부가 탄력을 잃은 상태이구요. 

수술직후 사진을 보면 상대적으로 피부주름이 거의 없는 것이 보입니다. 

환자분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지만 이런 흉터 문제라면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잘라내고 봉합해도 또 커지니까요. 

물론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어떤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만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이 부위를 수술하거나 봉합할 때는 아예 흉터에 대해 설명하고 수술합니다. 

4)  저희 병원에 내원하신다고 해도  위에  답변드린대로  환자분의 수술전 상태, 수술 소견을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고 흉터문제라면   진단과 치료 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건 저희 병원뿐 아니라 어느 병원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수술한 상황을 다른 의사가 진료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수술하신 병원의 수술하신 병원의 담당의사에게  현 상태에 대해  문의해보셔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