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료 기록을 보니 환자분이 5월 1일부터 일하기로 해서 물리치료를 안하기로 했고 산재 승인이 나면 내원해서 진료를 받으라고 담당원장님이 기록하였습니다.
2) 산재 승인이 났고 수술부위에 이상이 있다면 당연히 내원해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산재 승인을 받으면 환자분이 의료보험으로 처리 했던 비용중 일부를 환불 받아야 되는 부분도 있고 휴업급여 신청도 해야되는 등 절차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환자 하셔도 되지만 잘 모르시니까 저희 원무과 직원이 안내하고 도와드립니다. 그래서 승인이 나면 내원하시라고 한 것이구요.
3) 산재 승인이 난경우는 두군데 병원에서 진료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환자분이 공단 승인 없이 타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당연히 산재는 물론 의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환자분이 그쪽 병원에서 의료보험 적용을 받더라도 의료보험 공단에서 환자분에게 몇년후에라도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를 하게 되고 환자분이 의료보험 공단에서 부담했던 진료비를 물어내야 됩니다. (근로복지 공단에서 지불할 비용을 의료보험 공단에서 지불하게 했으므로 )
4) 일단 내원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단순 물리치료 정도만 하면 될 정도라면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근로복지 공단에 집근처 병의원으로 전원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서 전원을 가야 비용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전원후 다시 본원에 진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생기면 전원가신 병원에서 근로 복지공단에 병행진료(승인상병으로 수술한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가야되는 경우)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서 다시 본원에 내원하셔야 됩니다.
산재 보험은 의료보험과 달리 반드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5) 환자분 수술기록지상으로 너클 부위이므로 당연히 힘줄이 많이 움직이는 부위이므로 부기나 통증이 지속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산재 기간을 넉넉하게 신청해드린 것이고 산재 기간에 상관없이 직장에 복귀 여부는 환자분이 직장내 작업환경과 작업 내용에 따라서 조기에 복귀할수 있고 조기 복귀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에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병원에 지불하는 진료비보다 환자분의 휴업급여가 더 큰 비용이니까요. 그래서 조기 복귀를 위해 휴업급여도 원래 급여의 70% 밖에 주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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