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의 글과 사진만으로는 환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알수가 없습니다.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뿐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답변에 대해서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  근위지관절 부위는 원래 결절종 자체가 잘 생기지 않는 관절입니다. 생기더라도 손가락 등쪽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손가락 앞쪽이 뒷쪽보다 인대가 매우 두껍고 굴곡건도 신전건보다 더 두꺼우니까요. 

      오히려 손가락 앞쪽이라면 관절보다는 굴곡건  건초에서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https://edfdhhnqiuw.exactdn.com/wp-content/uploads/2020/05/Ganglion.jpg?strip=all&lossy=1&ssl=1

3) 따라서 정말 결절종이 맞는지 부터 다시 검토를 해봐야 되는 것이구요. (물론 초음파,MRI, 수술 소견, 조직검사로 쉽게 확인됨)

정말 결절종이 맞다면 관절에 생긴 것인지 굴곡건에 생긴것인지 구별해야됩니다. 그 이유는 관절에 생긴 결절종은 수술을 해도 재발율이 매우 높은 반면 굴곡건에 생긴 경우는 상대적으로 재발율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관절에 생긴 결절종은 재발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수술을 해야됩니다. 재발했다고 해서 수술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이죠. 

굴곡건에 생긴 결절종은 보통은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봅니다. 쓰다보면 저절로 터지는 경우도 많구요.   신경근처만 아니라면 주사바늘로 터트려도  관절에 생긴 것과 달리 재발을 잘 하지 않으니까요 

4) 결절종은 진짜 종양이 아니고 물 (정확히는 관절 윤활액 또는 힘줄 윤활액) 주머니 같은 것이고   특별히 신경을 누르는 다는 지 하는 증상이 없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1.지금 현재 관절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결절종 때문에 가만히 놔두는게 맞을까요? >

> 늘 말씀드리지만 손가락의 치료 목표는 손가락을 잘움직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 결절종이 맞다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결절종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움직임이 적어지면 윤활액도 줄어서 크기가 줄어들기도하지만  평생 그렇게 살수는 없으니까요. 

>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결절종 자체가 진짜 종양이 아니므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문것도 이유이구요. 

> 그리고 이곳 게시판 글들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 재활은 나중에라는 것은 없습니다. 

골절, 힘줄, 신경 손상이 있더라도 어쩔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그다음날부터 움직여야 되는 것이죠. 

한번 굳어버린 관절, 한번 붙어버린 힘줄은  재활로도, 심지어 수술로도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무얼 무서워해야되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핫팩 계속 쓰면 정말 결절종액 이 부드러워지고 혈액 순환이 잘되어 결절종이 작아질수 있을까요? 아님 핫팩때문에 자극을

받아 더 커질까요..? 

> 핫팩이나 파라핀 욕조는   결절종의 재발이나 크기에  전혀 영향도 없고 효과도 없습니다. 

> 오히려 저온 화상 위험만 높아집니다. 

> 손가락 재활은 반드시 본인이 하셔야 됩니다.  병원에 다니면서 하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