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복은  배(복부)를 연다는 뜻이므로  개방성 (관혈적) 수술이라고 합니다. 

2)  x-ray로 볼때는 뼈보다는  골절이나 수술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손가락은 다른 부위와 달리  처음에는 액체로 된 부기가  흡수되면서   섬유성 흉터조직으로 바뀌므로  부기가 오래 가거나 평생지속되기도합니다.  물론 망치 수지쪽은  다른 손가락 부위보다는 부기도  많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부기 자체는 신경쓰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환자들은 부기가 다빠져야  완치가 된 걸로 생각하시는데  손가락은 부기가 없어지지 않으니까요. 달리 치료할 방법도 없고 건드리면 더 두꺼워집니다.  

3) 이전에  링크를 올려드린 동영상도 신전건 힘을 강화하기 보다는  첫번째 펴는 힘줄과 두번째 펴는 힘줄의  힘의 균형을 다시 회복하는 개념입니다. 

4) 손가락 펴는 힘줄은 우크라이나이고 구부리는 힘줄은 러시아입니다.  평화로울 때는 이 두나라가 문제가 없지만  일단 약해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한다면 누가 이길까요? 미국을 비롯한 나토에서 도와주고 있으니 지금껏 버티고 있는 것이죠. 

따라서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손가락 펴는 힘줄을 구부리는 힘줄의 힘으로 부터 보호해주는게 중요하고  재활을 하더라도  구부리는 것보다는 펴는 힘줄을 보호하면서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꺼번에 철군했을 때를 상상해보십시요)

다행히 다른 손가락이나 손 관절과 달리 손가락 끝마디는 오래 고정해도 관절 강직이 잘 오지 않으며  펴는 힘줄도 1mm만 움직여도 10도가 구부러지므로 유착도 잘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피부를 개방해서 수술한 경우는  펴는 힘줄에 영향이 크기때문에  펴는 힘줄의 유착이 훨씬 심하므로 안구부러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성망치 수지에서도 수술을 하지 않는게 더 좋은 것이구요. 

건성 망치 수지에서 12주까지도 부목 고정을 한 경우도 논문으로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더 오래 하면 할수록 신전건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생활에 불편합니다.  저희가 6-8주만 엄격하게 하는 이유도  관절이 안구부러질 까봐 짧게 하는게 아니고  환자들이 불편해 하기 때문에 그 이후로 부목을 잠깐씩 풀고 씻고 재활하는 것이죠.   그것도 한순간에 풀어버리면 안되고 반드시 5분-10분-20분 이런식으로 점진적으로 부목을 제거해야됩니다. 

 워낙 구부리는 힘줄이 힘이 세고 강한  것도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동작 대부분이 구부리는 동작이므로 따로 재활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설사 안구부러진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안구부러지는 것보다는 안펴지는 게 미용이나 전체적인 손기능에 더 문제가 큽니다 

그러니 펴는 것이 집중해야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