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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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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척추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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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3-07-09 13:13 | 조회수 | 1123 |
1) 자녀분의 안타까운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보다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2) 늘 말씀드리지만 인터넷의 정보가 모두 옳은 것도 아니고(가짜 뉴스가 사회 문제가 되는 것처럼) 설사 그 정보가 옳더라도 그 정보을 적용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야 됩니다. 그런 조건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 그냥 결론이 같다고 가져다 적용하면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에게 선입견을 갖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라고 교육하고 훈련을 합니다. 그래도 의사도 사람인지라 쉽지 않지요. 손을 보는 의사는 손에서만 원인을 찾으려고 하고, 척추를 보는의사는 척추에서만 원인을 찾으려고 하고 , 뇌를 보는 의사는 뇌에서만 원인을 찾으려고 합니다. 조금 조건이 안맞아도 그럴 수 있어라고 넘어가면서 자기가 아는 범주에서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얼마든지 다른 원인이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꼭 한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개의 원인이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신문기사를 읽다보니 통계학자 한스 로슬링이라는 분이 쓰신 책에 "단일 관점 본능"이라고 어떤 문에서 단일한 원인만 보고, 단일한 해결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3) 일단 손목터널 증후군의 주 증상은 손가락 끝이 저리고 아프며 새벽에 심해지는 것이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다고 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입니다. 물론 심하거나 오래 된 경우는 엄지의 근육이 퇴화되면서 엄지 힘이 떨어지지만 다른 손가락은 힘이 그대로 입니다. 물론 아침에 손이 뻑뻑한 것은 있을 수 있지만 낮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집니다. 4) 척골신경이 팔꿈치나 손목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는 손에 힘이 떨어지고 정밀한 작업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척골신경은 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당연한 것이므로 어머니의 경우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열린 마음으로 본다면 절대로 배제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높은 것을 먼저 생각해야되므로) 5) 경추 신경병증(radiculopathy)의 원인은 보통 디스크이며 일반적으로는 한쪽만 눌리므로 한쪽 팔이 저리거나 힘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보통은 아래 링크처럼 눌린 신경에 따라 저린 부위와 증상이 달라지지만 대부분은 한쪽 상지입니다. 다리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https://images.app.goo.gl/kp1GVrtMut661vjw6
7) 이와 달리 경추 척수증(myelopathy)은 척수가 지나가는 척추 구멍이 전체적으로 좁아지는 것이므로 상지는 물론 하지까지 영향을 받게 되며 그래서 양측 모두 침범되는 경우가 더 흔한 것입니다. 물론 한쪽만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이죠.
https://images.app.goo.gl/5YqsJPKqWVNbt7E7A
8) 파킨슨 병도 상,하지에 모두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처음에는 왼쪽, 오른쪽중 어느 한쪽에 먼저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 적어주신 뇌졸중도 가능성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렇게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9) 파킨슨 병이 약을 먹는다고해서 확연히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므로 보호자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약을 먹었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해서 파키슨병이 아니라고 할수 없습니다. 충청도 어느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아래 링크의 진단 항목의 설명대로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각종 검사를 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검사들은 대부분 보조적인 수단으로 파킨슨병 자체를 진단하는 목적보다는 파킨슨병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26702&cid=51007&categoryId=51007#TABLE_OF_CONTENT3
10) 따라서 그쪽 병원에서 뇌, 경추 MRI를 찍었는지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찍었다면 경추 MRI 판독을 확인해보시면 보호자분이 걱정하시는 경추 척수증여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경추 척수증의 특성상 1-2년사이에 급격히 변화되지는 않으니가 이미 찍었다면 지금 다시 찍을 필요가 없는 것이구요. 찍지 않았다면 찍어보셔도 됩니다. 다만 확률상 그렇게 높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은 많이 드는 검사이므로 촬영여부는 신중히 결정하셔야 되는 것이구요.
11) 결론은 증상만으로 잘 알수 없는 것이구요. 파킨슨을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으셨다면 아마 각종 검사를 다 하셨을 것이고 그쪽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생각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정말로 알고 싶다면 경추 MRI를 찍어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본원 내원여부는 전적으로 보호자분이 결정하실 문제이고 제가 오시라 마시라 할수도 없고 책임도 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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