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는 수십장으로  된 검사이고   촬영 단면도  여러  각도로  촬영합니다.   이 단면만으로는 협착증 유무와 심한 정도를 제가 판단해드릴 수 없습니다.    또한 MRI와  환자분의 증상이 꼭 비례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환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협착증은 상대적으로 허리 통증보다는 걸을때 저리고 불편한 증상이  주된 증상입니다. 

쭈그려 앉으면 조금 편해지고 다시 걸으면  심해지고...  이를 신경성 간헐 파행이라고 합니다. 

물론 꼭 허리때문에  환자분 증상이 생겼다고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이고  고관절등 다른 이상도  배제해야됩니다. 

어쨋든 두병원 다 당장 수술을 권한 것은 아니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여러 병원에서 의견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