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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질문은 인터넷 상담 특성상 답변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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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엄지 손가락 등쪽 열상(신경, 힘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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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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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1-12-23 19:31 | 조회수 | 1612 |
글로 아무리 설명해도 제가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 최초에 봉합한 병원에서 봉합전에 정확한 상태를 판다하고 봉합하는게 원칙이므로 그쪽 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본 답변에 대해서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 손가락 등쪽 감각 이상은 신경을 다치신 것입니다. 다만 이쪽부위는 워낙 가는 신경이고 감각신경이라서 따로 봉합할수도 없고 봉합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통은 수개월에 걸쳐서 회복되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상처보다 끝부분은 감각이 둔하다가 건드리면 찌릿거리는 느낌이 점점 심해지는데 이건 정상적인 신경 회복 과정입니다 .
2) 환자분의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엄지 펴는 힘줄이 부분적이나마 손상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아래 링크의 그림에 EPL(장모지 신전건)을 보시면 됩니다. 이 힘줄은 엄지 끝마디를 펴는 힘줄로 손목위쪽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손목 위치에 따라서 힘줄에 걸리는 힘이 달라집니다. 보통 손목을 손바닥쪽으로 구부리면 긴장력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https://images.app.goo.gl/4bp9VU6dqiXKitPKA
사진상으로는 끝마디가 덜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 힘을 줘서 펼수 있다면 완전 파열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힘줄이 부분적으로 다쳐도 손가락을 움직일수 있으므로 이를 간과하고 피부만 봉합해버리는 경우가 가끔있습니다. 물론 50% 미만은 봉합하지 않아도 대부분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50% 이상인 경우는 힘줄이 약해져서 뒤늦게 (몇주 지나서 ) 끊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 힘줄 파열이 50%인지 아닌지 판단이 어렵다는 것이죠. MRI나 초음파로도 쉽게 판단이 되지 않아서 확실하게 알려면 수술실에서 마취하에 상처를 열어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환자분 엄지 손가락 끝마디가 힘을 줘서 완벽하게 펼수 있다면 이 미 봉합했고 실밥까지 제거했으므로 지금와서 수술실에서 다시 열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확률 싸움이니까요. 다시 열어봤는데 50% 미만이면 불필요한 수술이 될 것이고 50% 이상 파열되도 꼭 나중에 완전파열이 된다는 것도 아니니까요. 처음에 의심되면 열어보는게 더 나았지만 현재는 시간이 지나서 그런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끝마디가 완전히 펴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수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늦으면 엄지를 못쓰게 됩니다. 특히 끝마디 관절부위에서 다친 경우는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습니다.
3) 그리고 부분적인 손상이라도 유착이 생기면 엄지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완전파열이 아니라면 피부 봉합 직후부터 바로 움직여야 됩니다. 그런데 환자도 의사도 상처 벌어지면 큰일난다고 못움직이게 하거나 부목을 해줍니다. 그러면 움직여야 될 힘줄이 뼈나 인대, 피부와 엉겨 붙게 되므로 끊어지지 않아도 엄지의 움직임에 제한 생깁니다. 이것은 환자분의 기대와 달리 점점 더 심해집니다. 본드가 마르면 딱딱하게 굳는 것처럼...
4) 환자분의 증상의 정확한 원인도 알수 없으며 힘줄 손상인 경우 부분파열인지 유착인지 , 수술이 필요할지 물리치료로 될지는 글만으로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걱정되신다면 가능한 빨리 수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게 나을 것입니다
5) 봉합사를 제거하고 피가 나는 증상이 없다면 물 닿는 것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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