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모든 영법 주2~3회), 필라테스 상급반(주3회 이상), 골프(주6일 이상)2시간 내외를 했습니다. 

운동이 재미있어서 했는데 중간중간 계속 아프긴 했습니다. 아플 때마다 몇 주 혹은 한두달 쉬고 다시 재개했는데 

지난 12월에는 접영과 필라테스 플랭크 자세 등을 할 때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져 그 이후로 운동을 중단하고 물리치료와 도수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호전되는 증상이 딱히 없고 전에는 움직일 때만 아팠던 거 같은데 요즘은 주먹 쥐는 등의 힘을 주는 동작을 할 때도 회전근개 부근에 찌릿한 통증과 시큰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누워서 잘 때도 오른쪽(아픈 쪽)으로 눕게 되면  어깨에서 두둑거리는 소리가 나며 뼈가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 

오른 어깨가 헐거덩거리는 느낌이 든다고 하면 이해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딱 맞지 않고 덜렁덜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첨부해드리는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이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양팔을 뒤에서 위아래로 잡으려고 시도할 시, 왼쪽은 정상범위까지 올라가나 오른쪽은 (전엔 다 올라갔는데 최근엔) 절반 정도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척추측만도 있고 거북목에 일자목도 있다고는 합니다. 혹시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하여 적습니다. 

친척분이 이 병원을 추천해 주셔서 방문하려고 했는데 집에 좀 멀어서 이렇게 문의글을 먼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