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이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통증의 원인도 알수 없고 정확한 부위도 알수 없습니다. 

2) 환자분 증상 자체가 애매하고 여기저기 아프시므로 MRI를 찍는다고 해서 모든 원인이 시원하게 밝혀진다는 보장도 없고 설사 작은 이상이 있더라도 그게 꼭 통증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며  치료 방법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허리때문에 종아리가 아픈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매우 비싼 검사이므로 MRI를 찍을지 말지부터 담당의사의 진찰후 신중히 결정하실 문제입니다. 

3)  MRI는 전신을 한번에 촬영할수 없습니다.   만약 다 찍어야 된다면 무릎따로, 종아리 따로, 발목 따로 찍어야 되고 당연히 촬영시간도 세배,  비용도 세배가 됩니다.  

따라서 MRI를 찍어야 된다면 어느 부위를 먼저 우선적으로 의심하고 찍을지 담당의사가 MRI촬영전에 진찰하고 x-ray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죠. 

4) 또한 환자들은  꼭 다쳐서 발생한 통증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다쳐서 통증이 시작될 수도 있지만 전혀 외상과 관련없는 통증(예를 들면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우연히 겹칠수도 있는 것이죠. 

항상 진단은 열린 마음으로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좁혀 나가야합니다. 

선입견에 의해 오진이 내려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5) 당연히 본원은 3.0T 라는 최신형 MRI 2대 포함 총 3대가 가동되고 있어서 대부분은 당일  또는 다음날 촬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