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뿐이며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답변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모든 판단은 환자분이 하셔야 되며 그 판단의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하셔야 됩니다. 

1) 원위요골이라는 손목뼈 골절  합병증으로  종종 발생하는 게  엄지 손가락 신전건(장모지 신전건) 파열입니다. 

     가끔 환자들이  처음 골절때 손상된 것을 발견 못한 것 아니냐고 오해하시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골절후 수주-수개월사이에 끊어집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지만 골절부위에서 골절이 닳아져서 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드물게  수술을 잘못해서  앞쪽에서 박은 금속나사가 뒤로 튀어나와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이런 경우라면 엄지 손가락 이외의 다른 힘줄도 끊어질 위험성이 높아서 빨리 수술해야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medical_info&wr_id=775

수술을 안해도 되는 경미한 골절에서 더 잘 생기며(가골이라는 뼈 진이 더 많이 생겨서 더 튀어나오기때문에)   통깁스를 하거나 손목 

보호대를 360도 조이게  착용하는 경우도  위험합니다. 

2) x-ray가 없어서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으나  나사가 튀어나와서 파열된 것이 아니라면  2개월후에 오셔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닳아져서 끊어진 것이라서 어차피 다시 잇지 못하므로 두번째 손가락 펴는 힘줄 두개중 한개를 빌려다고 옮겨주는 수술을 하는게  최선의 치료 방법이니까요.  이 수술은 늦게 한다고해서 잘못될 것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 답변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수술 방법 사진

https://www.google.com/search?q=eip+transfer+to+epl&sca_esv=590391945&tbm=isch&sxsrf=AM9HkKnVExltpCMrICIcX2ZUPB0Kq52-Sw:1702452063211&source=lnms&sa=X&ved=2ahUKEwjC7uWT8IuDAxVYhq8BHaZZBIIQ_AUoAnoECAIQBA&biw=1920&bih=975&dpr=1

두번째 손가락은 펴는 힘줄이 두개라서 한개를 가져가도 기능상의 문제가 없고  엄지와 검지는 동시에 펴는 동작이 대부분이라서 따로 특별한 재활 훈련 없이도  2-3개월 조심해서 사용하면 일상생활에는 거의 문제가 없는게 일반적인 결과입니다. 

다만  수술 흉터가 조금 크고 세개가 생깁니다.    팔마취로 수술하고  3-4일 입원합니다. 

3)  x-ray가 없어서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으나 금속판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했다면  그동안 손목 재활은 하셔야 되며 어떤 경우에도 손목 보호대를 360도 감싸고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엄지손가락 관절이 굳지 않도록 다른 손가락으로 하루에 20-30회는 관절 운동을 시켜주십시요.  

손목 재활이 끝나야 힘줄 수술이 가능하므로  2개월동안 손목 재활을 하셔야 됩니다. (금속판으로 고정한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 철사로  고정한 경우라면 안됨)

손가락 관절과 어깨 관절이 굳지 않도록   움직여주셔야 됩니다. 

손목 재활은 병원에 가서 하시는게 아니고 환자분 스스로 하셔야 됩니다.  지그시, 오래, 자주 라는 세가지 원칙을 지키셔야 됩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1&pag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