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미 두번의 질문과 답변에서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23년 11월 21일  답변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2445&page=8

23년 12월 7일 답변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2548

2) 환자분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최초 손상상태와 수술 소견, 어떻게 수술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환자분이 재수술이 가능한지는 답변드리기 불가능합니다.  

어쨋든  진단서상으로는 척골신경에  대한 진단명도 없고 수술명에도 없습니다. 

10월달 올리신 사진과 12월에 올리신 사진으로 비교할 때 5번째 손가락을 구부리는 것도 많이 나빠진 것이구요 

다만  저희 경험상   최초 손상 부위와 지금까지의 경과를 볼때  재수술도 어렵고 결과도 좋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높아보입니다. 

조금의 개선은 있을지 몰라도  정상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도 알고 있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한번  다른 길로 가버린 환자분의 상태는 어떤 명의라도 다시 제자리로 되돌리기 어려운 것이죠. 

그래서 처음부터 잘하는게  중요한 것이죠.   그런데  환자들은  허리 , 관절 수술은 수십번 검색해서 병원을 결정하면서도   손가락, 손, 팔에서 피가 나면 아무런 생각도 없이 병원을 결정합니다.  정말로 피가 철철나거나 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초응급으로 수술할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죠.  

결론은 본원 내원 여부는 전적으로 환자분이 결정하실 문제이구요. 본원에 내원하시더라도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끔 인터넷 상담후 내원하셨다가 제가 오라고 한적도 없는데 "멀리서 왔는데 이게 뭐냐"는 식으로 화를 내시는 분도 있기때문입니다. 

저희 병원이 아니더라도 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려고 한다면   그쪽 병원의 수술기록지,  수술소견에  찍은 카메라 사진, MRI 영상등을 가지고 다니셔야됩니다. 제대로 된 병원이라면 중요한 수술 소견은 사진으로 저장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