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여부는  수술에 따른  비용, 흉터, 통증,  합병증 위험성과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부정유합,   손 사용을 제한하는 기간의 길어짐등을  따져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xray로만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닌 것이죠.  물론 어떤 골절은 수술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90세에 중풍으로 한쪽 팔을 거의 못쓰는 어르신에서는 이런 골절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부위는 뼈 자체는 불유합이 잘 생기지 않는 부위이니  기능은 생각할 필요가 없고 붙어서 아프지 않게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20세에 직업상 가능한 빨리 손을 써야 되는 경우라면 다르겠죠. 

또한  뼈가 조금 튀어나와도  흉터가 싫다면 고민 해야되는 것이구요. 

x-ray상으로는 회전 변형은 잘 생기지 않겠지만(주먹쥘때 손가락 겹침)  뼈가 붙는 과정에서 후방으로 돌출되고 뼈가 단축될 가능성은 높은 골절입니다.   따라서 부목을 하다가 어긋나서 수술로 전환해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은 치료 방밥의 선택은  치료방법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주치의와 상의해서 환자분이 하시는 것이고  그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