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과 상처 사진만으로는 환자분의 정확한 상태를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2)  유리에 다친 손상은  날카로운 손상이고  없어진 부위가  없으므로  그쪽 병원에서 척골신경을 봉합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 기계에 말려서 뽑히거나 갈려서 없어진 경우는 봉합을 못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환자분이 다치신 부위에서 척골신경은 꽤 두꺼운 편이라서  현미경 없이 돋보기만으로도 봉합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환자분이 어떤 근거로 척골신경이 봉합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진단서,수술기록지, 수술 사진을 확인해보시면됩니다.  

3) 환자들은  전기줄처럼 선을 이어주면 바로 전기가 흐르는 것 처럼  신경도 이어주면 바로 신경이 기능을 회복되는 걸로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은  이어준 부위에서 새롭게 신경이 자라들어가는 회복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손가락 끝에서 멀수록 자라들어가야될 거리가 멀기때문에  신경회복에 시간도 걸리고  당연히 최종 결과도 나쁜 것입니다.    신경회복이 느리면  그 신경이 지배하던 근육들이 말라 비틀어지므로(위축)  신경이 자라들어와도 기능을 회복할수 없는 것이죠. 

신경회복속도는 환자분 나이, 흡연여부, 영양및 건강상태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반드시 금연을 해야됩니다. 

4) 현재 수술이 필요한 지 여부, 수술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는지는 글과 사진만으로는 전혀 알수 없습니다. 

     정말로 척골신경을 이어주지 않았는지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