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답변은 어떤 경우에도 법적 증거가 될수 없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1) 트리암시놀론 주사는 스테로이드가 맞습니다. 영수증에도 찍혔는데 왜 아니라고 했는지는 저도 알수 없습니다. 

    실제로는 쓰지 않았는데  청구를 하였거나(이건 불법)  의사가 알고도  거짓말을 했거나(이건 도덕적 문제)..

2) 아킬레스 건염에서 스테로이드를 절대 쓰면 안된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했다고 그 자체가  의학적으로 틀린 것이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법적으로도)

다만 다른 부위에 비해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으므로 조심해야되는 것이고 이에 대해 의사가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하에 주사를 하는게 맞습니다(설명의무).

스테로이드 주사로 인해 피부가 얇아지고 지방이 위축되어도 문제고  건 자체가  파열되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일반적인 아킬레스건 파열에 비해 스테로이드 주사후 파열된 경우는 수술도 훨씬 어렵고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아래 링크는 2013년 발표된 한글 논문입니다.  한글로 되어있으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koreascience.kr/article/JAKO201313240714564.pdf

3) 아래 논문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안전하다고   "  One to two corticosteroid injections are a safe and effective supplement to controlled exercises in the treatment of Achilles tendon pain with no signs of deterioration in the very long term."  결론을 내렸지만 실제로 논문을 보면 93명의  환자를 추적 검사했는데  3명이 파열되었다고 되어있습니다.  저자들의 주장과 달리 93명에서 3명이면 꽤 높은 빈도의 파열 위험성입니다. 

https://bmjopensem.bmj.com/content/4/1/e000415

4)  어느 정도 용량이 위험한지는 아직 이에 대한 통계가 없으므로 알수 없지만  용량에 상관없이 파열위험성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용량에 비례해서 파열위험성이나 지방층 위축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어쨋든  트리암시놀론 주사는 최소 3개월간 약효가 유지됩니다.   약효가 없어지더라도 아킬레스건이 회복되는 데는 또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소 6개월간은 파열에 조심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언제까지 조심해야되는지도 아직 통계는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