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수술하는   무릎 인공관절도  수술후 수년간 잘 쓰다가 원인을 알수 없는 감염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은  요로 감염이나 다른 부위 감염에서 균이 혈액순환을 타고 인공관절쪽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하는 것이죠. 

2) 어깨 관절에 직접적인 감염이 있다면 당연히 인공관절을 하면 안되지만  다른 부위에 감염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결국 확률싸움입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도 감염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만 감염원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면 당연히  그 위험성은 어느정도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위험성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죠. 

3) 따라서  비결핵성 항상균에 의한 폐 감염을 진단 내려준  의사(호흡기 내과나 감염내과)와  인공관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의사(정형외과), 두 분과  긴밀히 협의해서 결정하시는 수밖에요.   즉, 체내에서 감염 전파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  지금이라도 감염에 대한 치료를 하고 나서  수술을 해야되는지,  꼭 인공관절을 해야되는 상황인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