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알수 없으므로 본 답변은 환자분의 상태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2) 아무리 간단한 수술도 수술은 수술이므로  비용, 흉터, 통증,  입원과 재활에 따른 시간, 합병증 등을 고려해서  수술을 결정하는게  당연합니다. 

3)  그런 이유로 원칙적으로 아탈구 자체로만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내상과 절제술도  거기에 붙는 근육을 들어올리고 잘라내므로 그게 아무는데 몇개월 걸리는 것이구요.   전방 전위술도  다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깁스를 오래 해야되는데 그만큼 재활이 늦어지는 것도 있는 것이구요. 

4)  물론 아탈구가 오래되면 척골신경에 염증에 의한 저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모든 아탈구 환자가 그런 것도 아니구요.

주관증후군과 달리  마비까지 오는 경우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5) 따라서  척골신경 자극 증상으로 생활에 불편할  정도에 수술을 결정하셔야 됩니다.  (물론 나는 모든  걸 감수하고 수술하겠다면 해주는 의사도 있겠지만)

6) 수술을 하시더라도  현역 사병이시라면 제대하고 수술하셔야 됩니다. 급한 수술도 아니고  군대에서 다친 것도 아닌데 군대에서 몇개월  쉴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수술후  보호와 재활이 최소한 3-6개월은 되어야 하는데  그걸 허용할 군대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합병증만 더 잘 생깁니다.  

 7) 수술후 과격한 운동을 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푸쉬업이나 헬스 같은 팔에  큰 힘이 들어가는 운동을 하시려면 1년정도는 쉬서야 됩니다.  물론 1년 지나서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8) 척골신경 아탈구가 최근에 생긴 것이라면 현재는 과도한 힘이 걸리는 운동을  중지하고 가급적 펴고 생활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증상이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