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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후골간신경 마비에 관해 질문드렸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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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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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1-10-19 06:56 | 조회수 | 1363 |
1) 근전도 검사가 환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절대적이지도 않고 금방 변화가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신경이 완전 손상되더라도 2-3주이상은 기다려서 검사하라고 되어있구요.
2) 환자분이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면 드물게 신경이 꼬여 있거나(nerve torsion) 물혹(ganglion)같은게 생겼을 수도 있을 수 있으니 대학병원에서 mri나 초음파 검사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헬스나 과격한 운동을 많이 했다면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경 염전에 대한 한글 논문입니다. (워낙 드문 경우라서 증례보고로 발표된 것입니다. 이를 수술해본 교수님들도 많지 않을 꺼라 제 생각에는 가능한 빨리 이 논문의 교수님을 찾아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1149ahm/ahm-24-285.pdf
다만 그런 상황이 맞다는 뜻이 아니며 확률상 높지는 않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게 있기때문에 확인해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기다리는 것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수개월(9-12개월)이 지나도 회복 기미가 없다면 신경을 확인해보는 수술을 하거나 정말 가망이 없다면 힘줄을 돌려서 손가락을 펴는 것을 도와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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