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살 남자 직장인 입니다

1월 20일 경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오른손 검지 관절이 많이 금이 가고 접합부분이 돌아가는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최초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검진 시 골절된 뼈를 맞추긴 했으나

골절된 각도가 좋지 않아 수술을 권하면서 중형 병원을 추천하여 주었습니다

추천 주신 병원에 진료를 다시 받았을 때

담당 의사 분께서 이정도는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여 약 3주간 깁스를 감고 손가락을 고정한뒤

2/16에 뼈가 일단 붙었으므로 깁스를 풀고 재활을 받으라고 최종 진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손을 접는 운동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실생활에서 검지로 가방을 들거나

제가 회사에서 타이핑을 할 때 관절에 무리가 가고 뼈에 통증이 있었을 뿐 아니라

18일부터는 손 저림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20일에 최초 정형외과에서 사진을 다시 촬영했습니다

최초 정형외과에서는 처음 골절당했을 당시와 비교하여 골절된 뼈의 구부러진 각도가 호전된것은 아니며 여전히 각도상으로 

많이 구부러진 상태로 접합이 되었고, 3개월 후에도 지금과 같은 통증이나 저림이 호전될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 

대학 병원 진료의뢰서를 작성하여 주었습니다

현재 오른손 검지 주먹을 쥘 때 손등에 튀어나오는 관절 산은 주저 앉은 상태고

오른손 검지 관절도 중지나 약지에 비해 위치가 내려가 있습니다 (관절과 붙는 뼈가 구부러져서 위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오른손 검지 저림은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약한 증상이나 타이핑을 치는 순간 굉장히 심해집니다

손을 구부리는 건 가능하지만 손을 쫙 펴거나 검지 손가락이 좌우로 운동하는 경우 손과 손목 뼈까지 아직 통증이 있으며

타이핑 과정에서 검지 손가락에 충격이 가는 경우에도 충격이 있습니다

저는 취미로 드럼을 치고 회사에서는 장시간 타이핑을 하는 사무직이라

검지손가락 기능이 원상태로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제가 이제라도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상태에서 재활 훈련을 통해 원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