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이 없어도 손, 발가락의 부기와 통증은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특히 발가락은 계속 걸어야 되므로 손가락과 달리 중력으로 인해 부기가 더 잘 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손, 발가락 조직의 특성상 다른 부위와 달리 부기가 빠져도 정상처럼 되지 않고 흉터조직으로 두껍게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생긴 부기를 최소화하고  그 부기를 빨리 없애는 것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냉찜질,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 마사지 같은 것들이죠.

다만 환자분은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그래도 걷고 나면 반드시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도록 하고  냉찜질을하고나서  따뜻한 물에 족욕과 마사지를 해주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믿고 찾아주신다는 것은 감사하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저희도 특별한 치료법을 제시하기는 힘들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