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알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모양을 볼때는 제목에 써드린 진단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증후군에 대해 설명드리면
고리가 남아있는 경우는 경도의 증상인 경우이고 이것이 엄마 뱃속에 심한 경우는 선천성 절단으로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는 여러개의 손가락이 침범에서 여러개의 손가락이 잘려서 잘린 상처들이 아물면서 손가락이 붙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에만 생기는 경우보다는 발목, 손목에도 고리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단순한 주름으로 보기 쉽지만 주름과 다리 잡아당겨도 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팔다리 윗쪽, 몸통쪽에도 생깁니다. 내부 장기등의 이상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신생아때 응급으로 수술하는 경우는 고리가 매우 심하게 조여서 절단 위험성이 높을때 시행합니다.
선천성 절단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손톱이 없는 손가락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뼈를 잡아당겨서 늘리는 것은 가능은 하지만 기능상으로는 미용상으로 별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수술은 하나도 급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성장이 되어야만 가능한 수술입니다. 적어도x-ray상으로 성장판이 보이고 뼈의 윤곽이 나타나고 일정 길이가 되야지만 그런 수술이 가능하므로...
어떤 수술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손가락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이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다 판단하기 힘들지만 사진을 볼때 오른쪽 빨갛게 부풀어 오른 부위는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가급적 빨리 가까운 대학병원의 수부외과를 찾아서 수술에 대해 판단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전라도라면 전남대나 조선대 병원, 전북대 병원을 알아보십시요. 채 1-2개월이 안된 신생아라서 마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리더라도 빨리 하지 않으면 그 부위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너무 심하면 절단하는 것이 더 낫겠지만 직접 보고 판단해야됩니다. 수술은 고리를 풀어주는 수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