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걱정이 많이 되었고 수술후 7주가 좀 지나고 핀을 제거하였습니다.(다친날은 7월 31일이고 수술일은 8월 1일 입니다.) 원장님께선 부목은 더 할필요없고 물리치료 또한 할필요 없으며 그저 혼자서 제 팔이나 돌돌만 수건을 잡으며 손가락을 구부리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철심을 제거한지 5일정도가 되었고 손가락은 잘펴져 있습니다. 문제는 원위지관절이 전혀 구부러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도 안구부러지는데 다른손으로 억지로 구부리려해도 거의 구부려지지가 않습니다. 

 원장님께선 저혼자 손가락운동을 하라고 하시는데 관절이 철심을 제거한 5일이 되어도 계속 구부러지지 않으니 엄청 걱정이 됩니다. 6주가 아닌 7주에 철심을 제거해 관절강직이 심한것인지 힘줄결손이 커 힘줄유착이 심한것인지 물리치료를 제때 받지않아 잘 안구부러지는지 등 걱정이 되고 아니면 지금은 오히려 너무 무리하게 구부리면 안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지금 시점에서 물리치료나 도수치료를 해야하는지 자신의 팔을잡고 손가락을 구브리는 운동 외에 다른 재활운동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도움을 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