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말 늦은 저녘시간무렵 아들이 보드를 타다가 상완골 골절이 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밤늦게 가까운 대학병원을 내원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증 환자분들 위주로 진료가 돌아가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일반 골절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두달이 지난 지금 뼈에 골진이 조금 보이고 잘된거 같다고 하시면서 붙여있는 플레이트는 제거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이제 중학교 3학년인지라 플레이트를 빼지 않고 평생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고 혹여나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또 대다수 시간이 지나신분들중에  플레이트를 빼지않고 

그냥 갖고 계신분들중에  시리거나 통증 그리고 이물감이 있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중에 있을지 모를 일을 생각해서 제거하는 쪽으로 아들과 상의 했고 

수술후 상처(켈로이드)도 심하게 부풀어 올라서 제거술까지 고려하던 참에 이렇게 바라만 봐서는 안될거 같아 

여러 골절 환자분들이 이곳 병원이 좋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먼저 글을 올려봅니다. 

플레이트 제거와 켈로이드 제거술을 가능할까요? 

참고로 저희 학생은 다른분들처럼 요골 신경이 왔다던가 팔의 각도가 잘되지않는 다던가 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대신 잘때나 학교 등하교할때는 차고 다니더라구요. 

아들말로는 이래야 친구들이 장난 을 안친다고  하더라구요. 

보신것처럼 수술부위는 며칠 안된거구요 2달이 지난 지금은 수술부위에(켈로이드가) 많이 올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