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뇨병이 오래되고 조절이 잘안되면  발가락쪽 신경과 혈관이  망가져서  당뇨발이 되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이 잘안되니 작은 상처도 잘 아물지 않고  아물지 않은 상처가 오래 노출되면  아무래도  손가락보다 위생관리가 어려운 발은 세균 감염이 잘 생깁니다.  

 혈액순환이 잘안되니  정맥주사로 아무리 강력한 항생제를 투약해도  항생제를 가지고 피가 상처부위까지 도달하지 못하므로  세균을 죽일수가 없는 것이죠. 겉에 아무리 소독을 열심히 해도 이미 깊숙히 침투한 세균은 항생제로밖에 치료가 안되는 것은 당연하죠. 

세균도  한종류가 자라지 않고 여러 종류가 자라니까 더 치료가 힘들고 냄새도 많이 납니다. 

게다가 면역력도 떨어지니  발가락쪽 감염으로도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2) 현재 상처도 당연히 진물도 없고 냄새나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도 (당뇨 자체가 신경이 망가져서 통증도 덜하는 경우도 있음)

이미 피부가 까맣게 죽은 상태이므로 소독만 한다고해서 새살이 돋아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설사  새살이 돋는다고 해도 그전에  세균이 감염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미 다른 발가락을 절단할 정도라면   혈액순환이 그만크 안된다는 뜻이니까요. 

3) 뼈에 이상은 없는지 환자분의 나이, 흡연여부, 당뇨가 얼마나 됬고 잘 조절되는지 알수 없지만 어쨋든 이렇게 소독만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구요 .  어떻게 치료할지는 제가 답변드리기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더 늦기전에  저희 병원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병원의   족부 전문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