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 답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환자분이 이번 글에 질문하신 내용이 다 들어있습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counsel&wr_id=723651

2) 유착인지 재파열인지, 아니면 늘어진 것( 완전 파열은 아니나 정상보다 길이가 늘어난 것)인지는  이전에 답변드린 대로  어떤 의사도 자신있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직접 진찰하고 초음파, MRI를 검사해도 ......

그래서 둘다를 대비하고 수술해야된다고 설명드린 것입니다.

환자분이 무얼보고 유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는 알수 없지만.... (제가 답변드린 것은 확률에 근거한 것일뿐입니다.)

3) 이전에 답변드린대로  한번 생긴 유착과  재파열은 재활이나 물리치료로 극복되지 않습니다. 

4) 이전에 답변드린대로  재파열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되는 것이고  유착이더라도 처음 수술로부터 늦어도 2-4개월안으로는 해야됩니다.  3월달에 다쳤으니 8월에 수술한다면 많이 늦은 것이죠.  그이유는 이전답변에 설명드렸습니다. 

5) 답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희가 수술한 것이 아니라서 최초 손상 상태를 알수도 없고 어떻게 수술했는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조언은 불가능합니다.  책임도 질수 없는 것이구요.  담당의사와 현재 상태를 다시 상의해보시는 수밖에요.  

앞서 설명드린 대로  저희 병원에 직접 내원해서 진찰하고 검사해도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는 것이죠. 

또한 이전 답변드린 대로  본원에서 설사 수술한다고 해도 최소 3개월(금연한다는 조건하에)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해도  결과가 좋지 않은게 굴곡건 재수술입니다. 

그래서 교과서적으로는 새끼 손가락에서 끝마디만 구부러지지 않는 경우(두번째 마디는 구부러지고)   재수술은 신중히 결정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생활에 아주 불편하지 않은데 괜히 재수술을 했다가 더 심각한 상태로 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