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RI를 찍어서 확실하게 이상이 나온다면  그냥 찍으라고 하지 환자분에 찍어보겠냐고 하지는 않겠지요. 

2) 단순 타박상이나  미세골절이라면 8개월정도면 증상이 호전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프시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x-ray로 보이지 않는 이상이 있을수 있어서  MRI 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3) 이상이 있을지, 확실한 치료 방법이 있을지는  알수 없는 것이구요.  찍어보고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니까요. 

확률 싸움이죠. 그 확률이 높지는 않으면서 검사비용은 비싸니  의사도 조심스러울수밖에요. 

특별한 이상도 없고 치료 방법도 없다고 나오면 당연히 환자분이  화를 내실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현재대로 계속 치료해도 증상호전이 없으니...  

 적어도 8개월이상 지속된  통증이라면 MRI를 찍어서 큰 이상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이상을 발견할수도 있는 것이구요. 

실제로 발가락이 아니더라도  다른 부위에서도 환자가 먼저 MRI촬영을 요구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결국 판단은 환자분이 하시는 수밖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