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찾아뵙고 선생님과 상의를 드리고 싶지만 제가 집이 성남이라서 일단 먼저 글로 문의 후 방문하고자 합니다.
말씀을 드리면 제가 작년 그러니깐 2008년 5월에 회사 워크샵을 갔는데 피구 경기를 하다(날씨가 많이 춥고 비가옴)
배구 공에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맞아~ 당시 엄청 붓고, 엄청난 괴음이 났습니다(공에 맞는 소리)
당시 지역이 외진 곳 이고 공에 맞은 상황이라 크게 심각성을 생각 않고 2일을 흘려 보냈습니다(토요일/일요일)
월요일날 동네 정형외과에서 손을 보시고 엑스레이 쵤영을 했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으나 인대가 많이 부어 있다고 하여
일주일 정도를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호전이 되지 않았고 선생님께서는 큰 병원으로 가보시라고 하여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갔는데
일반 정형외과 선생님께서는 미세수부외과 교수님께서 보셔야 될것 같다고, 현재 학회중이니 2주정도 후에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거의 한달을 그냥 그렇게 하고 다녔습니다.(크게 아프지 않았고, 손가락이 약간씩 변형이 오기시작함)
전문교수님께서 손을 보시고, MRI검사 후 수술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였고 2주 후 결과가 나왔는데 힘줄(손가락을 펴는 힘줄이 터졌다고 함)
또한 뼈가 멍이 들어 있고 조직들이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있다고 하여 2008년 7월에 수술을 하였습니다.
고정하여 핀을 박고 힘줄을 잇는 수술과 멍든 부분 치료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전신마취하였음.)
붕대를 감고 한달 정도를 생활하여 핀 뽑고 소독하고, 이렇게 3개월이 흘렸고, 정상적으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붓끼가 빠지지 않고, 또한 통증이 있어 어제 세브란스 병원을 갔습니다(수술후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3개월에 한번/진료 받음)
어제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안에 물이 차있다고 염증이 생긴것 같다고 하네요~
봉합된 실 때문일수도 있다고(현재 손가락이 다 펴지지 않고, 2째 마디가 구버져 있는상태에 첫째마디는 경직되어 있음)
아주 간혹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 제가 통증이 있다고 하니 엑스레이를 찍어 보자고 하여 찍고 확인해 보았습니다.
뼈에 쥐가 파먹은것 처럼(제가 봐도 그렇게 보임) 검하게 보였습니다.(2번재 마디 부분)
정밀검사를 한번 해봐야 할 듯 하시다고, 만일 뼈 부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뼈 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일부분)
손목에 있는 뼈를 잘라 이식을 한답니다.
이것이 저는 믿기지가 않아서...(피구 경기 한번으로..한번의 수술로 해결이 안되는 상황..왜 수술시에는 확인이 안되고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왜 염증이 생긴건지..)
수술전 엑스레이와 현재 엑스레이 사진이 달라졌거든요~~제가 봐도~~
어떻게 이런 현상이 있을수가 있는건지 꼭 수술로 해결이 되어야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하여 문의 드립니다.(또 한번의 전신 마취가 무섭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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