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2월22일 약 17일 전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콘베이어에 다리가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콘베어가 다리를 약 1분~2분간 심하게 압박하였고(무릎바로 바깥쪽, 안쪽 종아리 부분)
119를 타고 응급실로 실려갔습다
ct촬영후 뼈에 아무런 이상없다고 하였고
반기브스후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입원후 다음날 기브스를 풀어보니
발목과 엄지발가락이 밑으로는 내려가지만 위로는 안올라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발등부분 특히 엄지발가락 주위의 감각이 만지면 찌릿찌릿하고 저리는 듯한 현상도 생겼습니다
의사선생님한태 말한후
이틀후 근전도검사라는걸 하게되었습니다
바로 결과가 나왔는대
의사선생님말로는
'신경이 눌려서 그렇다
이정도 다치면 대게는 다시 돌아온다
최악의 경우는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라고만 하셨고 다친부위, 눌린정도, 회복기간등 자세한 내용은 아르켜 주시지 안았습니다
근전도검사 받은 이틀후부터 물리치료(찜질, 전기자극, 초음파)치료 중이고
2주가 넘은 지금은 하루에 한번씩 물리치료 중입니다.
2주동안 경과는
발목움직임은 대체로 좋아진듯합니다
사고난직후부터 1주까지는 티가 나게 좋아진거 같은대 지금은 별로 좋아진듯한 느낌은 없지만
사고난 직후에 움직였던 발목보다는 지금이 올라가긴 많이 올라갑니다
발목의움직임은 높은의자에서 발을 공중에놓고 발목을 들어올리면
지면이랑 약 100도정도 되고요 (안다친발은 140도~150도 정도?)
엄지발가락은 좋아진듯한 느낌이 안듭니다
항상 똑같은거같아요 올라오긴 올라오는대
그게 다른 발가락들을 올리면서 같이 올라오는건지
아니면 엄지발가락 스스로 올라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발등의 감각은 사고난다음날 만질때는
찌릿찌릿하고 전기가오는 느낌 이었는대
지금은 전기오는듯한 느낌은 없고
다만 오른쪽 발보다 감가기 무딘것같습니다
마취를 한느낌이랄까? 특히 엄지발가락 부분히 감각이 다른대비해 둔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요새 걷다보니까
무릎뒷쪽부터 발목까지 통증이 옵니다
땡기는 듯한 느낌과 뻐근하고 아픕니다
그래서 담당의사한태 말했더니
너무 무리해서 그런거 아니냐 하는대
과격한 운동한적 없고요
다만 걷기만 했습니다
그것도 많이 걸은것도 아니고..
과연 비골신경환자중에 다시 돌아오는 환자의 비율이 얼마나 되나요?
안돌아올확률은..얼마나 되는지..
신경회복에 좋은 운동이나 민간요법같은건 없나요?
그리고 제 현재 증상으로 봤을때
상태가 호전되어가는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돌아오기는 하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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