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려주신 정보만으로는 자녀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본 답변은 참고 사항일 뿐이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 올려주신 정보만으로는 윤상수축대 증후군이라고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래 링크 참고( 보시는 분에 따라 불편할 수 있으므로 클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constriction+band+syndrome&sca_esv=595895911&tbm=isch&sxsrf=AM9HkKlYj-N_XHl1Flsj-sSEif0g9p8ViA:1704441841672&source=lnms&sa=X&ved=2ahUKEwiul43U5MWDAxVaka8BHayHBHkQ_AUoAXoECAIQAw&biw=1920&bih=980&dpr=1
윤상수축대 증후군이 가장 심한 경우가 엄마 뱃속에서 절단되는 선천성 절단 형태입니다.
이 절단이 시기와 부위에 따라서 절단된 부위까리 붙어버리는 경우(상처가 아물듯이 절단된 손가락 끝끼리 붙어버림)도 있습니다.
자녀분의 경우는 x-ray나 사진을 볼때는 연부조직 길이는 남아있는데 뼈 자체가 형성이 잘 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천성 절단이라면 이런식으로 잘리는 것은 아니라서요.
윤상 수축대 증후군이라면 일반적으로 정말 뼈와 연부조직이 같이 절단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이 진단명이 아니라면 다른 무엇인지는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의학적으로 분류할수 없는 선천적 이상도 매우 많습니다.
3) 당연히 손가락이 짧으니 기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선천적 절단의 경우 자라는 과정에서 어떻게든 적응해서 쓸수 있는 최대의 기능을 발휘합니다. 후천적 절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기능이 더 나은 편입니다.
4) 현재 손톱이 없다면 손톱은 당연히 평생 나지 않습니다.
손가락 길이도 상대적으로 점점 더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인 손가락은 세개의 성장점에서 자라는 데 비해 그 갯수가 부족하구요. 성장을 촉진하는 손가락 운동도 제한적이기때문입니다.
아직 어려서 연골로 된 뼈가 많아서 x-ray로 완전히 확인되지 않지만 엄지나 다른 손가락에는 뼈가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이것은 지켜 봐야 될 문제구요
5) 선천성 윤상 수축대 증후군에서 수술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위 링크에서 보시듯이 손가락이나 손목, 발가락, 발목을 조이고 있는 부위가 있는 경우입니다. 진단이 맞던 안맞던 사진상으로는 그런 부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수부외과 전문의에게 다시 확인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어느 부위라도 있다면 급하게 수술해야되는 것이므로 제가 책임질 수 없습니다.)
6) 보호자분이 말씀하시는 뼈마디이식이나 손톱이식 같은 수술은 불가능합니다. 엄지 손가락이 아예 없는 경우에나 엄지 재건술을 하는 것이구요. 안타깝지만 어떤 경우에도 정상적인 손가락은 불가능하므로 마음을 비우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