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답변은 보호자분의 글과 사진만으로 추측에 의해 답변드린 것으로 자녀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 같은 골절이라도 손가락과 발가락은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손가락은 체중이 실리지 않으므로 큰 힘이 걸리지 않게 조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움직임이 중요하므로 치료 과정에서 이러한 움직임 보존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므로 외관적 변형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됩니다.
그러나 발가락에서는 이와 반대로 어쩔 수 없이 서있거나 걷는 과정에서 체중이 실리게 되므로 뼈가 붙을 때 까지는 보호를 해줘야 됩니다. 엄지를 제외하고는 약간의 움직임이 제한이 있어도 보행 자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신발을 신어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 옆으로나 위로 튀어나는 변형은 문제가 될수 있으나 아주 심하지 않으면 이것도 손가락보다는 조금 더 관대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3) 자녀분의 경우는 나이가 아직 성장기이므로 어른 보다는 훨씬 뼈가 빨리 붙습니다. 또한 횡방향 골절보다는 사선 방향이 골절면의 접촉면적이 넗기 때문에 훨씬 더 잘 붙습니다. 또한 골절부위가 중간부위가 아니고 골두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더 잘 붙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골두부분은 다 붙어보이지만 중간 부위(간부)는 아직 금이 보이는 것입니다.
https://www.yesonhospital.com/bbs/board.php?bo_table=medical_info&wr_id=770&sca=%EC%88%98%EB%B6%80%EC%84%BC%ED%84%B0
4) 아빠가 걱정하시는 발목 관절이 굳는 것은 15세 미만에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관절이 그만큼 유연하니까요.
뼈도 빨리 붙고 관절도 잘 굳지 않으니까 어린아이들 골절에서는 수술도 잘 하지 않고 수술하더라도 금속판이 아닌 철사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성장판이 남아있는 경우는 약간 휘어지는 것은 저절로 교정되기도 합니다.(물론 그정도와 방향에 따라 다르지만)--> 자녀분의 경우 발가락과 발목의 성장판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만.
5) 제 생각으로는 뼈가 붙어가는 속도는 정상적이며 붙지 않아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아직 뼈가 완전히 단단히 굳은게 아니므로 어느정도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 반죽도 완전히 굳기전에 건드리면 휘어지듯이...
부목하에 목발하고 2-3주정도 ? 축구나 농구등 과격한 운동은 3개월정도..
그리고 지금이라도 골절부위를 만져봐서 아프지 않다면 집에서는 부목을 풀고 앉아있거나 잘때는 풀어도 됩니다.
이를 임상적 유합이라고 합니다. X-RAY 로는 다 붙지 않았어도 임상적으로는 문제가 안되는 수준까지 붙은 것이죠.
손가락이었다면 지금 깁스를 안해도 되는 수준인 것이죠. 다만 발가락이기때문에 앞서 말한 체중부하때문에 조금 더 보호하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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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중국에 있습니다ㅠ12세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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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오른발 가운데 발가락을 다쳤고 중국연휴때문에 일주일 뒤 병원 방문해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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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이 심했지만 의사가 손으로 눌렀을때 아이가 많이 안아파했고 의사가 골절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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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구해서 xray 찍었고 이후 약간의 실금정도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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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xray 사진은 못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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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심해질까 걱정되어 학교도 안가고 조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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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친지 4주째인 2/18 병원 방문 했을때 조금더 심했던 쪽은 뼈가 붙었지만 반대쪽은 아직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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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xray 처음 봤는데 제 생각에는 사선으로 생각보다 심하게 다친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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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발사용하고 뒷꿈치로 체중 실어 학교다녀도 괜찮다고 해서 학교만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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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주째인 3/4 병원에 방문 했는데 이전 사진보다 정면 사진은 호전되어 보이는데 측면 사진은 골절이 남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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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을 사용하지말고 학교에 가지 말라고 하네요ㅠ 아이인데도 뼈가 빨리 안붙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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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걱정되고 답답한 가운데 예손병원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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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병원에서는 깁스도 발가락 고정도 안해줘서 제가 사서 테이핑하고 반깁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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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발가락 상태가 심한건가 걱정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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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전되고 있는게 맞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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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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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이나 발가락 관절 굳으면 걷기 힘드니 한국에서는 6주후에 걷게 한다는 말을 어디서 듣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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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부터 반깁스한 상태로 조심히 걷게 하자고 하는데,,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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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한국 직항비행기도 없어 한국에 가기도 어렵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아서ㅠ도움 받을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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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병원에서 찍은 xray로 진단하고 말해주시기 어려우시겠지만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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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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