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테로이드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흔히  국소 주사제로 쓰이는 약물이 트리암시놀론인데   지용성으로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때문에 방아쇠 수지나 손목터널 증후군과 같은 힘줄 염증이  자주 쓰입니다.

2)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 변색과 지방 위축이라서  드꿰르벵씨 병이나 테니스 엘보우 같이  피부와 지방층이 얇은 부위에는 이주사제는  가급적 맞지 않는게 권장됩니다.  지용성이라서 찌거기가 남아서 석회질처럼 x-ray에 보이는 경우도 있고  이때문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여성호르몬도 스테로이드 호르몬에 속하는 데  트리암시놀론이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폐경 이전의 여성의 경우는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폐경이후의 여성인 경우는 환자분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당뇨환자에서는 혈당이 1-2개월정도 높아지기도 합니다 . 

4) 문제는 트리암시놀론이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쓰는 약물이라서 그 효과가 최소 1-2개월 길게는 3개월정도지속됩니다.  

평균적으로는 3개월이상은 지속되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환자들도  심해서 수술해야될 정도인 경우 주사후 정확히 3개월이 되면 다시 손이 저리다고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5)증상자체가 다만 꼭 스테로이드 부작용이라고 할수도 없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