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생긴 손톱 변형은 아직까지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수부외과 학회에서도  논문도 잘 발표되지 않습니다. 결과가 천차 만별이라서 어떤 식으로 정리하기도 어려우니까요.

 비공식적으로  토론하는 경우에 가끔 나오는 주제인데 아직도  확실한 결과를 보이는  치료 방법은 없어서 여러가지로 시도해보는 수준이죠. 

2) 그래서 처음 예방이 더 중요한 것이구요.  물론 완벽하게 예방할 방법은 없습니다.  

3) 환자분의 경우는 ㄷ자형으로 된 손톱뿌리중 위쪽 부분이 톱에 의해 없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톱이 전혀 나오지 않는게 아니라  얇아지고 갈라지는 것입니다.  위에  피부도 딸려 나오면서 자라는 것이구요. 

이론상으로는  손톱을 뽑고 이 붙어있는 부분을 떼어내고 새로운 손톱이 자랄 때까지 위, 아래가 붙지 않도록 2-3개월 인조 손톱을  삽입해놓는 방법이  주장되고 있으나 살이 딸려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인데 그래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손톱은 정상으로 되지는 않습니다. 

4) 손톱 자라는 속도는 환자마다 다르고 계절등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6개월은 기다려야 최종 결과로 생각합니다.  일단  내년 1-2월은 되야 최종 결과라는 것이죠.    

5) 어쨋든 수술을 하시더라도 기대치는 많이 낮추시거나  안하시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희망적인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