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생제나 마약성 진통제등은 장기간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그러나 소염 진통제는 내성이 생기는 약물이 아닙니다. 물론 장기 복용시  위염 같은  소화기 문제, 그리고  신장기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 장기라는게  보통은 몇년을 말하는 것이구요.    보통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무릎, 허리 통증으로  소염진통제를 매일 몇년씩 드시기도 합니다. 

3)  소염 진통제는 단순한 진통제가 아니고 소염 작용이 있기때문에 이런 부작용도 있는 것이구요. 

소염은 소화기가 불을 끄는 것처럼 염증을 꺼주는 기능입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말이 있는 것 처럼  꺼진 염증도 다시 살아날 수 있으므로 완저히 염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소염 진통제는  텀을 두고 드시는 것보다는  충분히 염증과 통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두통때문에 먹는 진통제처럼 오늘은 머리가 아파서 먹고 안아프니까 내일은 안먹고  그다음날 또 아파서 먹고... 이러면 혈중 농도가 일정하지 않아서 효과도 떨어지고 부작용만 더 생깁니다. 

보통은 안아프고 나서 3-7일정도 더 드시라고 설명드립니다. 

아침에는 온찜질,  저녁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