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입니다.

1년여전 넘어지면서 원위부 요골 골절이 발생했고, 금속판을 대는 수술을 받고 감각이상은 없이 별 후유증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1주 전  금속판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이후로 정중신경 영역(주로 3번째 손가락,4번쨰 손가락절반이 제일 심함, 1,2손가락도 약간)의 통증, 감각저하가 발생했습니다. 상완신경총 마취를 했는데 마취시에 손가락 끝에 뜨겁고, 찌릿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1주일정도는 3번째 원위부 손가락 관절의 굽힘이 약간 약하다가 힘은 조금 돌아온 듯 한데, 1주일 이후에도 통증(주로 화끈거림, 피가 안통하는 듯한 저림)과 만졌을때 둔한 느낌은 큰 호전 없이 지속됩니다. 

수술한 선생님은 수술 시 신경이 당겨지면서 일시적인 증상이 생겼을 가능성과 상완신경총 마취시 신경손상이 조금 있었을 수 있으나 기다리면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금속판 제거 수술이나 상완신경총마취 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고 기다려보는 것이 나을지요?

아니면 신경손상의 가능성에 대해  다른 치료나 다른 병원의 진료가 속히 필요한 상황일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