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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지금이라도 수술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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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 수부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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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손병원 | 작성일 | 21-10-01 19:01 | 조회수 | 1178 |
*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 뿐이고 환자분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최종적인 수술 판단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셔서 환자분이 결정하셔야 되며 그 판단의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하셔야됩니다.
=========== 원칙적으로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 앞쪽(손바닥면)에 비해 손가락 등쪽의 신경은 매우 가늘고 주로 앞쪽에 굵은 신경에서 뒤쪽으로 잔 가지를 내는 식으로 신경이 분포합니다. 아래 링크 그림 참고 https://images.app.goo.gl/EncvskgPKtVWo7YSA
중요한신경, 혈관은 손가락 앞쪽으로 지나가므로 손가락 등쪽으로는 손가락을 펴는 힘줄만 봉합합니다. 손가락이 완전히 잘려서 재접합술할때도 손가락 등쪽은 신경을 이어줄 필요도 없고 솔직히 이어줄수 있는 굵기의 신경도 없습니다.
그런데 엄지는 조금 다릅니다. 손가락 등쪽으로도 앞쪽 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굵은 신경이 지나갑니다. 아래 링크 그림 참고 (위에 다른 손가락들과 비교) https://images.app.goo.gl/FQp8YoFsy812SmT56
손가락에 있는 신경들은 감각만 담당하므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외상성 신경종입니다. 어느 정도 굵기가 되는 신경을 이어주지 않으면 신경이 잘린 끝부분에 외상성 신경종이라고 해서 신경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 데 이 외상성 신경종은 조금만 건드려도 전기오는 듯한 심한 통증이 오므로 생활에 매우 불편해집니다. 물론 앞쪽이 신경보다는 덜 굵은 신경이지만 엄지 손가락 등쪽도 특히 환자분처럼 몸통에 가까운 경우(당연히 손가락 신경은 몸통쪽으로 갈수록 굵어집니다)라면 외상성 신경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외상성 신경종은 시간이 가면 좋아지는게 아니고 점점 심해지고 늦게 수술하면 수술해도 완전히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예방하는게 중요합니다. 환자분의 상처를 다른 손가락으로 툭툭쳐봐서 그 통증이 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지금이라도 수술하시는 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더 기다리면 수술도 어렵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수술효과도 떨어지니까요. 특히 환자분이 일하시는 작업 내용이 상처 부위에 자극을 줄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가위등) 경우라면 더더욱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 관절이 많이 굳어 움직임이 제한적이고 ", " 관절을 구부리려고 하면 뭔가 안에서 찢어지는 통증"은 신경과 상관 없는 증상입니다. 환자분의 상처 부위로 봐서 손가락 펴는 힘줄의 주된 부위가 다친 것이 아니므로 바로 움직여야 되는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나 잘모르는 의사들은 상처 벌어진다고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손과 손가락은 다른 부위와 전혀 다릅니다. 벌어지는게 무서운게 아니고 힘줄 유착, 관절강직이 무서운 부위이고 한번 생긴 문제는 재활로 수술로도 해결하기 힘들고 결과도 좋지 않습니다. 상처는 벌어지면 다시 봉합하면 되지만 강직과 유착은 해결이 어렵습니다. 뭐가 더 무서운가요?
이 또한 신경종처럼 예방이 중요한 이유이죠.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빨리 움직이는 것이죠. 물론 힘줄 손상 정도에 따라 방법과 강도를 조절해야되는 것이고 그 재활에 대해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은 담당의사밖에 없습니다. 수술 소견에 따라 다르기때문이죠. 물리치료실에서 재활하는 게 아니구요. 환자분이 적어주신대로 움직임에 문제가 없었다면 지금이라도 움직이는 재활을 하셔야 됩니다. 많이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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