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합해 놓으니 다행스럽게 치료가 되었습니다.(다행히 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수술 후 힘줄에 유착이 있어 한달 뒤 재 술을 하고나니  구부리고 펴는 기능은 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헌데, 수술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하며 손가락을 틈틈이 주물러 주는데 그 때 뿐이고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래서 장갑을 1년 365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착용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증상이 좀 더 심해서 불편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평생 남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직업이 기술직이라서 손가락 때문에 힘들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호전 되겠지 했는데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저림 증상 만큼은

호전되지 않습니다.

신경에 유착이 생겨서 그러는지 아님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서 그러는지 온갖 상상을 다해 봅니다.

수술 부위는 딱딱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저림 증상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지 아니면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는 건지요.

내원이 필요하시다면 시간을 내서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

수지접합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항상 바쁘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담을 요청한 점 양해 바랍니다.

날씨가 차츰 추워지고 있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