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혈관종이 커지면 악성종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악성종양으로 밝혀지면 수술하는 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미리 하는게 더 좋은 건가요

또한 양성 혈관종이 오래되면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는 더 드물고 예측도 불가능합니다. 

> 그래서 외래 진료에서 계속 크기 변화를 물어본 것이구요. 

> 원칙적으로는  물혹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양은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고 조직검사를  해야됩니다.( 일반적으로 악성이 의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조직검사 따로 제거수술 따로 하지 않습니다.-  수술 받으신 내연골종과 같은 식으로)

> 당연히 악성종양이 되면 수술해야되지만 악성종양으로 밝혀지면 매우 심각해지므로  악성이 아니더라도 미리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2.석회질이 보이면 악성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혈관종을 알아보려고  검색해보면  제가 검색어 선택을  잘 못하는지 피부과에서 치료하는  혈관종이 대부분이네요

> 석회질은 크고 오래됬다는 것이지 그 자체가 악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3. 미리 수술할경우 수술 과정이 까다로운가요....입원일수, 회복기간, 재발률등

> 재발률은   평균 얼마라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위치, 조직검사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때문이죠.

 다만  내연골종보다는 높습니다. 

>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피부인데 다른 환자분들보다 환자분 피부가 매우 얇은 데다가(지방층이 너무 없어서.^^)

피부와  붙어있는 혈관종이라서  수술후  얇은 피부가 일부 죽어서  다시 봉합해야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행히 피부 여유가 많은 부위라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재봉합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가능하면 시간되는대로 제거하는 게 악성 여부를 떠나서 이전처럼 터져서 고생하는 것은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위치상 잘 부딪힐 위치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