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만으로는 환자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다만 증상으로는 손목터널 증후군이 아닙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갑자기 생길 수 없으며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주로 손끝만 저리는 것이지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몇년이 지나서입니다. 

정중신경 영역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2-3수지만 저리다면  정중신경보다 더 손가락 끝쪽으로  2,3수지 사이로 가는 공통 지신경 이후의 문제인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https://images.app.goo.gl/oURK1WHGEBw9Jkym6

다만 어떤 원인으로 이런 증상이 있는지는 저도 알수가 없습니다.  다만 다친적이 없고 갑자기 생긴 증상이라면 일시적인 신경 염증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신경을 압박하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MRI등)

신경은 예민하므로 살짝만 눌리거나 잡아당겨져도 마비 증상이 생깁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감각 신경뿐이므로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음)

어떤 치료를 하시는 지 모르지만  잘못된 치료는 오히려 신경 회복에 더 나쁜 영향을 줍니다. 뭔가 찌르거나  주무르거나  전기를 흘리는 등등.... 

신경을 압박하는 다른 원인이 없다면   기다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당연히 금연, 금주하셔야 되고 종합비타민 드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아직 원인을 모르므로 신경 손상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운동은 하지 않으셔야 됩니다.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 수부외과 전문의사에게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