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자분이 적어주신  것들의 수술 방법의 기본 원리와 과정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뭔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적어주신 방법들은 대부분 O다리 교정 절골술보다 인공관절 치환술에 사용되는 방법들입니다.)

2) 의사의 단순한 경험에 의한 것보다 실수를 덜 하게 도와주는 방법의 차이일 뿐 뭔가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대신에  매우 비싼 비급여 진료 비용이 추가되겠지요. 

3)  자동차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고  제작사측에 알지못했던  결함이  사용자들에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요. 

현재 코로나 백신도  급하니까  충분하고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시험 없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하기 시작하니까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뒤늦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무조건 최신 기술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새로운 수술 기술이나 기계가 도입되면   그 의사도 배울 기회가 필요한 거죠.  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환자들입니다. 일정한 결과를 얻고 합병증 발생율이 최소화되는 과정을 이른바  런닝 커브라고 합니다.  이 런닝 커브 기간이  짧을 수록 더 좋은 기술이고 기계라고도 할수 있습니다(물론 한가지 요소일뿐이지만 런닝커브 기간이 길면 길수록  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죠)

4) 저희도 경험하지 못한 방법들이 많으므로 뭐가 좋다 나쁘다를 답변드릴 수 없습니다.  

    환자분이 선택하시는 수밖에 없고 그 선택의 결과도 환자분이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