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손목관절은 관절이더라도 수부센테에서 진료합니다.  발가락, 발목관절도 마찬가지로 족부센터에서 진료합니다. 

원활한 답변을 위해 관리자가 분류를 변경하였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의 모든 관절은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고정술이라고 해서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하는 수술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아픈 관절만 움직이지 못하게 굳히는 것인데  통증과 불안정성(좌우로 흔들림), 그리고  변형 (튀어나옴, 휘어짐)을 해결하는 대신 관절 운동을 포기하는 것이죠.  아파서 못움직일 바에는 굳히는게 더 기능적, 모양적으로 좋으니까요. 

엄지와 검지는 집는 동작을 주로 하는 손가락이라서 인공관절을 하지 못합니다.(해주는 병원도 있겠지만 1-2년도 못쓸 관절에 몇백만원을 내고 수술 받을 이유는 없는 것이죠.- 손가락 인공관절은 의료보험이 안됩니다.)

> 엄지, 검지외에 다른 손가락의 끝마디(손톱 아래, 원위지관절)도  역시  선택은 관절고정술 밖에는 없습니다.  다만  엄지, 검지이외의 손가락 중간마디(근위지관절)과  너클 부위 (중수지관절)은 인공관절을 고려해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앞서 말한 비용문제, 수명 문제도 있고   관절 불안정성도 없어야 되고  피부 상태, 힘줄 상태도 좋아야 가능합니다. 반복적인 수술로 인해서  피부, 힘줄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관절고정술이 답입니다.  또한 감염이 있었고 그게 뼈까지 침범했던 경우라면 인공관절 삽입시 감염이 재발할 위험성도 높습니다.  또한 많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심지어 의사들까지  손가락 인공관절을 하면 정상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엉덩이나 무릎관절과 달리 아직 손가락 인공관절은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의료보험을 안해주는 것이죠)

> 아주 젊은 환자의 경우는 발가락 관절을 통채로 뜯어서 현미경으로 이어주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세 현미경 수술이라서  매우 어렵고 실패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비용도 비싸고 기능도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해   현재는 거의 잘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발가락 관절은 없어지는 것이구요. 

> 일단은 수부외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는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