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우 심각한 골절-탈구 손상입니다.  수술도, 재활도 쉽지 않은 손상이며 결과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손가락 수술후 재활은 환자분의 상태에 맞춰서 재활을 해야되는 것이며  따라서 담당 주치의사의 지시하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 재활은 절대로 남이 해서는 안됩니다.   담당의사가 환자에게 교육하고 환자 스스로 해야되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는 의학정보 게시판과  이곳 게시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 것이빈다. 

3) 수술 소견도 알수 없고 현재 상태도 알수 없는 상태에서 제가 재활을 어떻게 해야될 지를 답변드리기는 불가능하며  책임질 수도 없습니다.  본 답변은 참고사항일 뿐이며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4) 재활은 지그시 ,오래, 자주 하셔야 됩니다.(의학정보 게시판 참고)

  완전하게 주먹을 주는 동작이 되는 것이 목표이므로 너클(중수지관절), 다치신 중간마디(근위지관절),  끝마디(원위지관절)이 모두 90도에 가깝게 되어야 합니다.  물론 통증이 심하다면 너클부터 90도로 만들고 중간마디를 90도로 하고 그다음 끝마디 ... 이런식으로 해야됩니다. 

5) 부기가 있어도 해야됩니다. 부기는 관절의 움직임과 주변 힘줄의 움직임에 의한 것이므로 필연적으로 재활 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부기가 빠지면 할래요. 하면 이미 손가락은 늦은 것입니다.  다만 부기 자체가 본드나 풀처럼  다시 강직과 유착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최대한 빨리 없애거나 방지해야됩니다. 

인대를 보호하기 위해 옆 손가락과 묶은 상태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것인데 이를 코반으로 바꿔서  다친 손가락 전체를 감고  그리고 두번째 마디만 옆손가락과 코반으로 묶는 형태가 좋습니다.  현재는 근위지관절 부위가 감싸지지 않아서 여기가 집중적으로 붇게 되어있습니다.  밤에도 반드시 감고 자야됩니다.  

그리고 손가락은 항상 심장보다 높게 유지해야되므로 땅바닥을 향햐도록 걸으면 안됩니다. 

6) 현재 재활운동 횟수는 매우 부족합니다.  말그대로 수백번하셔야 됩니다.  다만 반드시 10초에서 20초 이상 스트레칭하듯이 버티는 식으로 해야지 1초 구부리고 펴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