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으로는 수술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것은 내원해서 진찰을 받아야 되고  근전도 검사등 추가 검사를 시행하셔야 됩니다.   

척골신경 아탈구 자체가  적어주신 것처럼 진단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척골신경 자극에 의한 저림과 힘이 떨어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되지만  환자분이 적어주신 증상이 꼭 척골신경 이상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수술 방법은 병원마다 다르고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신경을 앞쪽으로 옮겨서 고정하는 방법도 있고 신경이 걸려서 넘어갈 때 빠지는 느낌이 들게하는 뼈를 깎아내기도 합니다.  

입원기간, 비용은 수술 방법등에 따라 다르고  현역사병이라도 기본 진료 비용은 의료 보험이 되므로 정확한 비용을 답변드릴 수는 없습니다.  보통은 4-7일정도 입원하고 근전도, MRI 검사등을 고려하면 1-2백만원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실제 비용은 덜 나올수도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수술결정이 나도 현역사병이므로 무조건 수술을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부대의 허락이 있어야 되고  최근에는 군 병원의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므로 소속 부대에 문의하셔야 됩니다 .

부대 입장에서는 다친 것도 아니고 급한 수술도 아닌데 수술하면 몇달간 훈련등 군 생활이 어렵기때문에 환자분이 수술하고 싶다고해서 바로 허락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술해도 신경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재발 위험성도 있으므로  앞으로 헬스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헬스하려고 수술하실 거라면  큰 후회를 하실 것입니다. 

농구는 다치지 않는다면야 하셔도 되지만 농구 자체가 위험한 운동이니까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됩니다. 

보통은  2-3개월은 안정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에 따라 재활도 달라지므로  지금 재활 방법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의가사는 집안 사정으로 전역하는 것이고  질병이나 외상으로 전역하는 것은 의병 전역이라고 합니다. 

매년 신검 규정이 바뀌므로 제가 확답할 수는 없지만  척골신경 아탈구나  경미한 마비 증상으로는 의병 전역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추정이므로 군의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