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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시골(논산)에서 농사지으시고  40대에서울오셔 직장,포장마차등 모진고생하시느라

 당신의 몸을 돌볼 형편도 ,여유도없이  83세가 되신 어머님입니다.

지병으로는 고혈압이 있으시고 ,뇌경색이 몇차례,약7-8년전 구안와사(얼굴왼쪽으로옴)6년전 허리3,4,5번협착증수술,족부외반증등 

몸이 틀어지고 부서지고 닳으셔서 몇 개월전부터는  통증으로 인해 걷는것에 대하여  무척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사는곳이 광명인지라 여기저기 다녀 봤지만  연골이 달아 별 치료법이 없다하니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집안에서는 지팡이에 의존하여 가까스로 발걸음을 떼시고 앉잤다일어나기가 힘들어 그냥 기어다니거나 엉덩이로 조금 움직이십니다.자식으로서 불쌍하고 안타까워 귀병원의 진료를 요청하기에 앞서  어느정도 호전가능성이 있는지 연세때문에 수술은 가능하신지

아니면 다른방법이 있는지 서면으로나마 희망을 찾고싶어 고견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진심어린마음으로 요청하오니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광명에서 54세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