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답변드린 대로 이미 괴사된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팔, 다리와 달리 괴사되어도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없다는 뜻은 아님)  보통은 충분히 기다려서  괴사 범위가 확정되면 잘라냅니다.    절단술을 할때 길이 유지가 중요한 부위는 피판술등으로 덮는 것이고  길이유지가 중요하지 않은 상황일 때는 뼈를 충분히 잘라서  남는 피부로 덮습니다.  이전에 이에 대한 질문을 올리신적이 있으셨구요. 

자녀분의 맘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쓸 데 없는 치료로 시간과 비용, 환자분의 고통만  증가될 뿐입니다. 

  주치의사와  잘 상의해서  현명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글만으로 환자분의 상태를 알수 없으므로 원론적인 답변밖에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