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던 허리 디스크던    그 발생 원인을 교통사고가 100%라고 인정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재판까지 가더라도 기왕증이 50%로 판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말을 해드리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나는 다치기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십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습니다. 인터넷에 교통사고 ,  디스크, 기왕증 으로 검색해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골치아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셔야 됩니다. 

2)  현재 모든 교통사고 진료비는 의료보험 심사평가원이라는 곳에서 심사하고 있습니다. 민간 자동차 보험 회사 일을  공공기관에서 대신 해주고 있는 이상한 상황입니다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진료비를 심사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료비는 삭감이라고 해서 병원에 치료비를 한푼도 주지 않습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이 나는 거죠.  치료는 다했는데  치료비를 안주니.....      물론  불필요한 치료와 입원을 억제하는 순기능은 있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는 것은  그쪽 병원에서 MRI를 찍고도 신경주사 치료를 하지 않은 이유(심사평가원 기준에 미달)가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저희 병원에도 마찬가지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따라서  일단은 그쪽 병원과 상의해보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가끔   자기 돈이라도 내서 하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원칙적으로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환자분이 원한다고 해서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의료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법률위반이기때문이죠. 불합리해보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실비보험으로도 처리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