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원장은 아니지만 짧은 진료시간에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 소통에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죄송합니다. 

방아쇠 수지로 종종 상담글이 올라오지만  수술 아닌 주사이후에 글을 올리신 경우가 처음이라서 저도 어떤 답변을 드려야 되는지 고민은 했습니다.   본원 내원 환자는 진료기록을 검토하고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담당 원장님이 환자분이 경미하고 초기라서 부작용이 덜하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은 주사를 처방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환자분마다 같은 질환에도  치료 방법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어떤 분은 경미해서 손을 덜쓰고  약물 치료를 해보자고 말씀드리면 그런 것 말고 빨리 주사를  놓아달라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심지어 화를 내고 진료비도 안내고 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주사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심한 데도 효과도 별로 없고 돈만 많이 드는 치료를 하시다가  더 심각해져서 오시는 환자분도 있습니다. 

어쨋든 치료 방법의 선택은  담당의사와 환자분의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분이 최종 결정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