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순히 X-ray와 보호자분의 글만으로 자녀분의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으므로 답변의 한계가 분명하며 본 답변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 자녀분의 나이가 만 나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이 자체보다는 초경이 더 중요합니다. 보통 초경후 1년이내인 경우는 측만증이 급격히 진행할 수 있고  따라서 보조기가 효과가 있습니다. 

3) 척추 측만증은  일시적으로 휘는게 아니라 자라면서 서서히 진행 하는 것이라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보조기가 효과가 있고 보조기도 가능한 긴 시간을 차고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보호자분이 말하시는 도수치료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잠시 몇시간 스트레칭 해준다고해서 교정될게 아니니까요. 

물론  간혹  도수치료 효과에 대해 과장하는  사람을 만날수 도 있을 것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증명된 바 없습니다. 

오히려   자녀분의 귀중한 학창 시절의 시간을  버리는 것이고 불필요한 통증을 주는 것이며 비용을 낭비 하는 것입니다. 

도수치료에 대해 대학병원 교수님(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의 인터뷰 기사도 있네요

https://v.daum.net/v/20230315160902627

4) 현재 x-ray상으로는 경추부와 요추부의 축이 일치하므로  보상이 된 상태이므로 나쁘지 않은 상태입니다. 

5) 향후 치료를 어떻게 할지는  현재 진료 받으시고 있는 병원의 담당의사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부모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현명한  판단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