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부터 의료법 개정으로  과거와 달리  대리 처방에 대해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의료법 제17조(처방전)

⑴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처방전을 작성하여 환자에게 교부하거나 발송(전자 처방전에 한정)하지 못하며, 

의사에게 직접 진찰을 받은 환자가 아니면 누구든지 그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작성한 처방전을 수령하지 못한다.

⑵ 제1항에도 불구하고 의사, 치과의사는 아래의 예외사항에 "모두" 만족하는 경우에 처방전을 교부하거나 발송할 수 있으며 대리수령자는 환자를 대리하여 그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다.

① 아래에 해당하는 대리 처방 수령 가능자

② 동일 상병(질병)

③ 장기간 동일 처방

④ 환자 거동 불능(지체장애 1·2등급 환자와 자력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환자) : 장애인 복지카드나 진단서 등 제반 증명서 지참

 *사회적 거동 불능:  교정시설 수용자, 정신질환자, 중증 치매 노인: 이에 대한 증명자료 지참 

⑤ 주치의가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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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단순히  고령이고 지방에 거주하는 사유로는   대리 처방전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장기간 동일 처방이라는  조건도 만족되지 않습니다. 

이 법률 조항은  대리처방전을 발행한 의사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도 처벌할 만큼 강력한 처벌 규정이 있습니다. 

저희 병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약처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약물 처방만을 받으시려면   과거 처방전이나 약봉투를 가지고  집근처의 의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처방 받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