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상으로는 물혹(결절종)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혹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외래에서  초음파검사로 쉽게 물혹인지 아닌지가 진단되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진료를 받으십시요. 

환자들이 가끔 물혹이 왜 이렇게 딱딱하냐고 하시는데  가죽주머니에 물을 채우면 돌보다 단단하게 느껴지는 것과 같습니다. 

물혹이라면 보통은 수술이 필요 없이 기다려보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많이 크다면 바늘로 터트려 볼 수도 있습니다. 

물혹이더라도 위치상 일반적인 물혹과 달리 힘줄 껍질에 생기는 것이라서  관절에 생기는 경우보다는  재발율이 떨어집니다. 

만약 물혹이 아니라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됩니다.  물혹이 아니라면 점점 커지고 주변 조직을 침범하므로 수술이 더 어려워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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