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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골절후 두달이 지났는데 수술이 가능할까요? - 전문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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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손목 골절후 두달이 지났는데 수술이 가능할까요?			진료과목	수부센터
작성자	도○○	작성일	09-08-20 01:37	조회수	1992
약 9주 전에 왼쪽손목 바로 뒤가 부러졌었습니다. 호주에서 부러졌는데 기부스를 풀고나니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놀란마음으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척골이 두번 부러져서 작은 삼각형 조각이 생겼었고 (보통의 두동강난게 아니고 세동강난것이죠) 요골은 작은 돌기모양의 부분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금 현재상태는 척골이 삐뚤게 붙어있습니다. 요골의 조각은 붙지않고 살속에 그냥 있는 상태이구요. 문제는 척골이 많이 삐뚤게 붙어있다는것입니다. 요골보다 척골이 3~4미리정도 더 짧아져고요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팔을 직각으로 굽히고 손바닥을 아래로 보게 하였을때 30도 정도 아래로 숙이고 있는체로 붙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겉에서 보기에도 많이 휘어져있는게 금방 보일정도 입니다. 3주간 재활을 많이 해서 손목을 위로 드는것과 아래로 내리는것이 많이 자유로워 졌습니다. 그런데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는 동작이 되질 않습니다. 손바닥을 뒤집는건 시간이 지나도 좋아질 기미가 잘 안보이네요....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팔을 직각으로 굽히고 손바닥을 수직 아래로 향하게 하는건 됩니다. 하지만 최대로 비트는 한계는 90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손바닥이 오른쪽 옆을 보는것까지가 저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뒤집을려고 힘을 쓰면 쓸수록 손목의 요골이 있는 부분이 무쟈게 아픕니다. 한국으로 와서 처음에 병원을 세군데 가보았습니다. 1번 병원은 좀 큰 개인병원인데 수술도 하는 병원입니다. 그런데 원장선생님이 척추 전문 이십니다. 선생님은 수술을 해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가 안나올수도 있다. 수술을 했을때와 안했을때의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아직 젊은 학생이니까 수술을 하는게 좋을것같다. 라고 하셨고 2번 병원은 대학병원 수부 전문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실망한게 대학병원선생들은 그렇게 바쁜가요? 현재상태와 수술같은건 잘 설명도 해주지 않고 그냥 수술하라더군요.... 그러곤 진찰실을 나가버렷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마디가 마음에 걸립니다. "손목이 안돌아가지? 그러니까 수술 해야지~~" 라고.... 하지만 그땐 재활을 하면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3번 병원은 동네 그냥 정형외과인데 수술실 같은것도 없습니다. 당연히 수부전문도 아니구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오랜시간동안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재활을 하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움직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모양은 이상해도 나중되면 다 움직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3번 선생님의 말을 믿고 수술을 하지 않았던것인데.... 손목이 너무 안돌아가서 걱정입니다. 수술을 해야할지 재활을 해야할지는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판단하기 힘드시겠죠? 그래도 좀 알려주세요ㅜㅜ 지금이라도 수술을 할수는 있는것일까요? 지금은 이미 너무 늦은게 아닌가요? 어떤 수술을 해야할까요? 척골을 다시 자르고 늘리고 구부러진걸 피는 수술을 해야 할까요? 요골을 자르는 수술을 해야할까요? 아님 다른수술이 있나요? 위와같은 수술을 한다면 비용은 어느정도 나올까요? 아 그리고 요골의 그 조각이 있는 부분, 그 복숭아뼈부분이 가끔 아픕니다. 그 조각을 떼어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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